KCDF소식
- 작가/단체
- 전영은 JEON Youngeun
- 관람시간
- 10:00-22:00
- 기간
- 2026-04-15 ~ 2026-05-10
- 장소
- KCDF 갤러리 : 윈도우 갤러리

2026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부문 선정《멸종의 진열장(Vitrine of Extinction)》
- 전시 기간: 2026년 4월 15일(수) – 5월 10일(일)
- 전시 장소: KCDF 윈도우 갤러리
- 관람 안내: 무료 관람
전시 소개
KCDF 윈도우 갤러리에서는 2026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부문 전영은 작가의 《멸종의 진열장 Vitrine of Extinction》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본다는 것, 그리고 제대로 본다는 것’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시각 중심 사회 속에서 상대적으로 간과되어 온 촉각의 감각에 주목합니다. 전영은 작가는 색이 빛의 반사와 굴절을 통해 인식되는 정보일 뿐, 사람마다 다르게 지각되며 고정된 실재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합니다. 이에 따라 색을 배제한 백색 또는 단색의 점토 드로잉과 조각 드로잉을 통해 형태와 질감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며, 관람자가 시각뿐 아니라 촉각의 감각으로도 조각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작업을 전개합니다. 작가에게 만지는 행위는 곧 보는 행위이며, 감각을 매개로 한 또 하나의 소통 방식이 됩니다.
작가는 박물관의 촉각 모형에서 착안해, 눈으로만 소비되는 이미지가 아닌 손과 몸의 감각으로 경험되는 조형 언어를 탐구해왔습니다. 동시에 가짜 이미지와 딥페이크가 범람하는 동시대의 환경 속에서 진짜와 가짜,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함께 살펴봅니다. 《멸종의 진열장》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되묻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조각을 단지 바라보는 대상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보는 방식 자체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전영은의 작업은 감각의 위계를 흔들며 시각적 재현 너머의 경험을 제안하고, 오늘의 이미지 환경 속에서 조형예술이 어떻게 존재하고 인식될 수 있는지를 질문합니다.
문의 및 자세한 정보
KCDF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02)732-9382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주차
종로구 공영주차장 이용
(갤러리내 별도 주차 공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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